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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쌀·소고기 추가 개방 없다…한미 관세협상서 합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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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5.07.31 08:57:00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 31일 브리핑
“정치적 민감성과 역사적 배경 감안 개방 막는데 주안점 둬”
“소고기·쌀 문제 놓고 협상 과정서 고성도 오가”

[이데일리 황병서 김유성 기자]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31일 한미 관세협상 타결과 관련해 “식량 안보와 농업의 민감성을 감안해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은 추가 개방하지 않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과 협의 과정에서 농축산물 시장 개방에 대한 강한 요구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농축산물 협의를 두고 미 측과 협상 과정에서 고성도 오갔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요구는 다 아시는 대로 소고기를 30개월 월령 제한 두는 나라가 전 세계에서 3개 나라뿐이다고 주장했다”면서 “우리나라는 미국 소고기 수입 1위 국가라고 반박했다”고 말했다.

이어 “(소고기) 월령 문제나 쌀 (개방 등) 여러 얘기가 많이 알려진 그런 것”이라며 “당연히 고성도 오갔을 것이고 우리 정부 내에서 협상 전략을 논의할 때도 고성도 오갔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은 농축산물이 가진 정치적 민감성과 역사적 배경을 충분히 감안해 추가 개방을 막는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3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비상경제점검TF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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