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장관은 이날 오전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육군회관에서 개최한 ‘6.25 참전국 대사 초청행사’ 축사에서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는 북한을 향해 이같이 직접 경고했다.
그는 “최근 북한은 민간단체의 전단살포 등을 이유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파괴해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렸다”고 지적했다.
특히 “어제(17일)는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 발표를 통해 군사행동 계획을 비준받을 것이라고 언급하는 등 긴장감이 매우 고조되어있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정 장관은 “우리 군은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확고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안정적 상황관리로 군사적 위기가 고조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장관은 이날 행사에서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대한민국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했다”며 “자유와 평화를 갈망하는 대한민국의 간절한 목소리에 22개 국가가 유엔의 깃발 아래 뜻을 모아 그 부름에 응답해 주었다”고 말했다.
이어 “16개국은 전투병을 파병해 우리 국군과 함께 치열한 전투를 치르며 공산세력을 물리치는 데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면서 “3년 1개월의 전쟁 기간 동안 세계 각지에서 연인원 195만 8000여 명의 참전용사님들께서 머나먼 길을 달려와 낯선 땅, 한반도에서 하나뿐인 목숨을 아까워하지 않고 자유와 평화를 위해 싸웠다”고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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