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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윤 대통령 내외를 비롯해 정기선 사장, 군 주요 지휘자 등 각계 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 사장 부부는 진수식과 기념 촬영 현장에서 윤 대통령 부부 옆자리를 지키며, 행사 내내 함께 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진수식 당시 김 여사 옆에 선 정씨가 김 여사의 사적 지인 아니냐고 추측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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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의 한 관계자는 “외부로 공개되는 대통령 부부 행사에 정씨가 참석하면서 대부분 언론들이 관심이 상당했다”며 “김 여사와 정씨는 이날 처음 만난 것”이라고 전했다.
재계에 따르면 1994년생인 정 씨는 연세대 언더우드 국제대학(UIC) 아시아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국제대학원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유지를 담아 만든 ‘아산서원’ 홍보단으로도 활동했다.
정 사장 내외는 연세대 동문으로 아산서원을 계기 삼아 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1년 후인 지난해 정 사장은 득녀했다. 정기선 사장의 부친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결혼식 당시 며느리를 묻는 취재진 질문에 “대한민국의 건강한 여성”이라고만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