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과 결혼한 것으로 알려진 해당 유튜버는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집회 선결제 행렬에 동참한 가수 아이유를 미국 CIA에 신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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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헤일리는 “요즘 한국 상황이 너무 혼란스럽지 않나. 그런데 이런 혼란 속에서도 우리 자유대한민국을 위해 용기 있게 목소리를 내신 분이 있다”며 전씨를 언급했다.
헤일리는 “전한길은 그동안 한국사 교육계에서 압도적인 영향력을 가진 분으로 수많은 학생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대한민국 정체성을 일깨워주신 분”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최근 이 혼란스러운 시국 속에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직접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이건 쉽지 않은 결정”이라며 “특히 자기 커리어와 평판이 걸려있는 상황에서 정치적 목소리를 낸다는 건 엄청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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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런 현실 속에서도 용기 있게 나선 전한길에게 정말 감사드리지 않을 수 없다”고 하며 전씨처럼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목소리를 내주길 당부했다. 더불어 전씨의 응원을 해줄 것을 구독자들에 요청했다.
앞서 전씨는 전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대한민국 혼란 선관위가 초래했다’는 제목의 약 8분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에서 전씨는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지금의 탄핵 정국은 선관위가 원흉이라고 짚었다. 전씨는 “선관위가 총체적인 비리와 의혹 덩어리”라며 선관위의 사전투표와 전자개표기 방식에 대해 전산 조작 가능성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