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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15개 업종 중 7개 업종이 증가하고 8개 업종이 감소했다. 경제산업성은 생산 기조 판단을 전월의 ‘일진일퇴(一進一退·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는 상태)’에서 유지했다.
업종별로 보면 자동차 제외 수송기계 외에 화학, 석유·석탄 제품, 일반 승용차·차체 부품 등도 생산이 증가했다. 반면 전년 대비로는 화학이 11.5%, 금속 제품이 3.1% 각각 감소했다.
제조업체들은 6월 생산이 3.7% 증가하고 7월에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노린추킨연구소 미나미 다케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생산 측면의 수요는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며 “4~6월 분기 기준으로 이란 사태의 영향은 제한적이었고, 경기는 회복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블룸버그이코노믹스의 기무라 다로 이코노미스트는 “5월 산업생산 증가는 원유 충격으로 인한 압박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며 “4월에 이은 연속 증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의 견조한 성장을 가리킨다”고 분석했다. 그는 “일본은행(BOJ) 입장에서는 생산 강세가 원유 공급 압박이 성장을 위축시킬 것이라는 우려를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일본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의 대체 조달처 확보를 통해 2028년 3월까지 충분한 원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는 지난주 경제산업성에 에너지 시스템 복원력 강화를 위한 종합 대책을 오는 8월 말까지 취합하도록 지시했다.
한편 총무성이 발표한 5월 실업률은 2.5%로 전월과 동일했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유효구인배율은 전월의 1.18에서 1.17로 소폭 하락했다. 구직자 100명당 일자리 117개가 제공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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