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시의원은 6.4 서울시의회의원 서초구 제3선거구 선거에서 54.8%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최호정 시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지금까지는 미숙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동안 일하면서 시의원이라는 자리의 무게감, 책임감을 알았다”면서 “앞으로 더 겸손해진 자세로 공부해서 잘 하겠다”고 밝혔다.
|
올해 초 정부 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최시중 위원장의 딸 최호정 당선자의 재산 총액은 80억3197만9000원으로 서울시의원 중 가장 많다. 전년보다 60억735만5000원이 늘어난 수치다.
이는 그간 고지를 거부한 최시중 전 방통위원장 내외의 재산이 ‘직계존속 고지거부 기간 만료’로 딸 최호정 시의원의 재산에 같이 잡혔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됐다.
▶ 관련이슈추적 ◀
☞ 달아오르는 6.4 지방선거
▶ 관련포토갤러리 ◀
☞ 6·4지방선거, 환호하는 당선인 사진 더보기
▶ 관련기사 ◀
☞ '최시중 딸' 최호정, 서울시의원 당선..박원순과의 설전 영상도 재조명
☞ 이명박 전 대통령, 투표소서 신용카드 왜 내밀었나 봤더니...
☞ 김한울, 박근혜 대통령과 악수 거부...이명박 시절도 같은 일이?
☞ 무소속 박경철, 익산시장 당선...'30여년의 도전기' 감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