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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는 6일 ‘무기 수출에서 전주기 협력으로, UAE 방산시장 진출전략’ 보고서를 발간하고 UAE 방산시장 진출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최근 중동 정세 변화로 UAE 방산 수요가 기존 무기 구매 중심에서 설계·생산·교육훈련·유지보수까지 포함하는 전주기 협력 모델로 전환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형 방산사업 수주를 위해서는 현지 투자와 공동 생산, 기술 이전 등이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했다.
UAE는 세계 15위 국방비 지출 국가로, 2026년 국방비는 국내총생산(GDP)의 5.5%에 달한다. 이번 중동 전쟁을 계기로 병력과 요격미사일 수요가 확대되면서 방산시장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고서는 내다봤다.
UAE 방산 조달은 국방부와 타와준(Tawazun Council), 국영 방산기업 EDGE 그룹이 주도한다. EDGE는 드론과 미사일, 전자전 등 6개 분야에서 35개 계열사를 운영하는 글로벌 방산기업으로, 미국 안두릴과 이탈리아 레오나르도, 스페인 인드라 등과 합작 생산을 확대하고 있다.
보고서는 국내 기업의 유망 진출 분야로 드론과 대드론(C-UAV) 체계, 방공·요격체계, 항공·해양 기자재, 사이버·AI 무기체계, 센서와 전자통신 부품, 소프트웨어, 유지보수(MRO) 등을 제시했다.
특히 UAE가 드론 위협 대응을 강화하면서 레이더 기반 탐지 시스템과 복합센서, 차량형 드론 방어체계 수요가 늘고 있으며, 방공 분야에서는 천궁Ⅱ 추가 공급과 한국형 장거리요격체계(L-SAM) 도입 가능성도 언급했다.
보고서는 EDGE 계열사와의 협력 확대, 타와준 파트너 등록, 타와준 산업단지 입주 등을 주요 진출 전략으로 제안했다.
코트라는 보고서 발간과 함께 방산 긴급수요 대응 채널을 운영하고, 하반기 UAE 온라인 방산 사절단, 국내 방산전시회 중동 바이어 유치, 2027년 UAE 방산전시회 참가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규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UAE 방산 수요가 완제품 판매뿐 아니라 현지 수요에 맞춰 UAE 기업들과 함께 방산 생태계를 구축하는 형태로 변하고 있다”며 “긴급수요 대응에 더해 현지 투자, 기술협력 등 우리 기업들이 중동의 전주기 방산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