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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1등 할 것"…서강준·안은진 '너 말고 다른 연애', 자신감 통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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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기자I 2026.09.07 15: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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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말고 다른 연애' 제작발표회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서강준, 안은진이 뭉친 ‘너 말고 다른 연애’가 남다른 자신감으로 KBS 가을 시즌의 선발투수로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구로 디큐브시티 더세인트에서 KBS2 새 드라마 ‘너 말고 다른 연애’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황승기 감독, 서강준, 안은진, 이주안, 조아람이 참석했다.

이날 황 감독은 “사귄 지 10년 된 커플의 이야기. 사랑의 기본적인 속성을 다룬다”며 “연기자들의 연기를 보는 맛이 있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연애 10년 차, 익숙했던 연인이 낯선 감정과 마주하게 되는 현실 공감 리얼 멜로드라마. 서강준과 안은진은 오랜 남사친과 여사친에서 연인이 된 남궁호, 이미도 역을 맡았으며 이주안, 조아람은 이들의 앞에 나타난 한태승, 박수아 역을 연기한다.

서강준은 대본이 재미있어 드라마를 선택했다며 “인물의 마음이나 정서가 대사로 드러나 있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말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눈, 행동, 뉘앙스로 전할 수 있는 작품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이야기”라며 “마음으로 따라가면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서강준은 지난해 MBC ‘언더커버 하이스쿨’로 대상을 받은 만큼 그의 신작에도 관심이 쏠리는 바. 서강준은 “부담은 없을 수 없다”라며 “‘더 잘해야지’ 보다 매 작품 같은 마음으로 임했다. 상은 받은 만큼 더 잘해야하는 것도 맞지만, 원래 해왔던 것처럼 고민하고 상의하면서 작품을 잘 만들려고 했다”고 털어놨다.

MBC에서 대상을 수상한 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수상을 기대하느냐는 질문을 받자 서강준은 “상이라는 것은 감사한 일이지만, 저는 상이 굉장히 과분하다”며 “상에 크게 연연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이라며 “만약 상을 주신다면 너무 감사한 일이지만 우리 작품이 어떻게 가야 하는 지가 더 중요하다”고 짚었다.

이번 작품이 로맨슬르 다룬 만큼, 남녀주인공의 호흡 역시 관전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서강준은 “우리는가 10년 차인 만큼 서로 다 안다고 생각하며 연기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서로의 눈을 보면 그 마음들이 나온 것 같다. 제가 안은진을 바라봤을 때 그냥 미도가 되어 있었다”며 “나는 그냥 훌륭한 배우가 주는 것을 받기만 하면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안은진은 “주변에서 서강준을 두고 다른 연애가 가능하느냐는 얘기를 하는데, 극중 대사를 보면 어느 정도 납득이 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 감독는 ‘너 말고 다른 연애’가 KBS 가을 시즌의 선발투수라고 생각하고 작업을 했다며 “동시간대 어떤 드라마가 방영되는 지 알고 있는데 잘 안보려고 한다. 우리만 잘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하고 작품에 대한 완성도가 높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저희가 선발투수로 나서서 압도적인 1등을 하지 않을까”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너 말고 다른 연애’는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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