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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파란바지 의인, 청와대 앞서 자해..."입원 중 서울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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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기자I 2018.07.13 15:47:47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세월호 침몰 당시 학생 20여 명을 구조한 이른바 ‘파란바지의 의인’ 김동수(53) 씨가 13일 청와대 인근에서 자해했다.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김 씨가 이날 오전 제주대병원에서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핸드폰을 병실에 둔 채 11시30분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갔다고 한다. ‘청와대에 간다’는 문자 메시지가 왔다는데, 서울에 계신 친구들 살펴봐달라”는 글이 퍼졌다.

사진=하종강 성공회대학교 학장이자 한울노동문제연구소 소장 트위터
이후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김 씨는 이날 낮 1시50분께 청와대 앞 분수대 광장에서 자해했다. 김 씨는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씨는 자신을 찾으러 온 세월호 유가족 관계자들을 보자마자 자해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물차 운전기사였던 김 씨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당시 자신의 몸에 소방호스를 감아 학생들을 구조한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호소했다.

그는 2015년 6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상자로 인정 받았으며, 올해 1월 행정안전부에서 국민추천포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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