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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전 부총리는 1998년 5월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검찰에 구속 기소됐지만, 지난 2004년 무죄 판결을 받았다.
농심은 최근 사외이사 후보로 라응찬 전 신한금융 회장을 올렸다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라 전 회장은 2010년에 신한금융 내부에서 내분 사태 때 고객 계좌를 불법으로 조회한 의혹으로 검찰 조사를 받은 당시 “자신은 치매가 있어서 아무것도 생각이 안난다”며 모르쇠로 일관했다.
스스로 치매환자라고 주장한 사람을 회사의 경영을 감시할 사외이사 후보로 적합하느냐는 지적이 제기됐고, 결국 라 전 회장이 농심 사외이사 후보에서 자진 사퇴했다.
농심 관계자는 “강 전 부총리는 경제나 금융에 해박한 전문지식을 가진 분”이라며 “경영 전반에 조언을 받기 위해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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