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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 누적 브랜드 1.8만개 돌파…파트너 수 20% 늘어

김경은 기자I 2025.01.21 18:57:07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으로 기능 강화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버드뷰가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는 누적 등록 브랜드 수가 1만 8260개를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파트너 브랜드 수는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1540개를 달성했다.

(사진=버드뷰)
화해는 지난해 2월 화해 2.0을 발표하며 K뷰티 브랜드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K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KBAP)’으로 도약을 선언했다.

화해는 뷰티 액셀러레이션 플랫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커머스 기획전, 광고·마케팅 지원 등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화하는 ‘브랜드 부스팅 프로그램(BBP)’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들은 조회수 및 리뷰수가 300% 이상 증가했으며, 참가사의 87%는 화해 어워드에 이름을 올리는 등 소비자들에게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화해 어워드는 소비자들의 솔직한 제품 리뷰 및 평점 데이터를 기반으로 진행한다. 작년에는 ‘효능·효과 어워드’ 분야를 신설하고 랭킹·어워드 부문 356개를 추가해 연간 706개 부문을 선정했다. 그중 645개 제품을 시상하며 다양한 K뷰티 브랜드들의 인지도 향상을 도왔다.

특히 K뷰티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함에 따라 카테고리별 순위, 화해 어워드 등 화해의 핵심 기능들을 영문으로 구현한 ‘글로벌 웹’을 출시했다. 두 달 만에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0만명을 돌파했다.

이외에도 서울경제진흥원(SBA), 누리하우스와 뉴욕, 서울에서 각각 500여 명, 1600여 명의 글로벌 크리에이터 및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K뷰티 브랜드들의 경쟁력을 선보이는 대규모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화해는 올해 글로벌 사업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글로벌 웹 일본어 버전을 출시하고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브랜드 간의 협업을 위한 마케팅 사업을 선보이는 등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웅 버드뷰 대표는 “2024년은 K뷰티 브랜드들이 각국의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데 주력한 해”라며 “앞으로도 화해가 K뷰티 브랜드의 핵심 성장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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