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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한이탈 주민 한국사회 경제적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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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I 2025.06.20 16:50:00

20일 희망자 대상 ''창업컨설팅 교육'' 실시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의 한국 사회의 경제적 측면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20일 경기도인재개발원에서 북한이탈주민의 경제적 자립과 취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컨설팅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제공)
교육은 도내 북한이탈주민 중 창업희망자 16명을 대상으로 창업의 이해부터 생성형 AI 활용법, 전문가 맞춤형 컨설팅까지 창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경기도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북한이탈주민의 단순한 지역사회 정착을 넘어 취업생태계 조성을 통해 경제적 자립과 사회 정착을 위해 마련했다.

교육 참여자는 도내 하나센터를 통해 참여 의지가 확실한 창업 희망자를 중심으로 선발했으며 교육은 △창업에 대한 이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업계획서 작성 및 아이템 발굴 △창업 성공·실패 사례 공유 △전문 컨설턴트를 통한 창업계획서 컨설팅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한 이해와 생성형 AI 활용 등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접목한 효과적인 전략을 습득했다.

이와 함께 도는 오는 7월부터 컨설팅 전문가와 북한이탈주민이 함께하는 1대 1 맞춤형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컨설팅은 북한이탈주민의 특성과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형은 평화기반조성과장은 “낯선 환경에서 창업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에 용기를 낸 도민들께 감사하다”며 “교육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각자의 삶에 의미 있는 새로운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은 올해 4월 말 기준 총 1만115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원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 3만1443명의 35.5%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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