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두개입은 지난해 4월16일 당시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이 직접 구두개입 조치를 시행한 이후 약 1년 6개월만의 당국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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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 등 외환당국은 장 중 오후 1시12분께 원·달러 환율 변동성 관련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원화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 시장의 쏠림 가능성 등에 대해 경계감을 가지고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면서 구두개입을 단행했다.
이는 지난해 4월16일 외환당국이 “환율 움직임, 외환수급 등에 대해 각별한 경계감을 가지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지나친 외환시장 쏠림 현상은 우리 경제에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이래 약 1년 6개월 만이다. 당시 장 중 1400원을 17개월 만에 돌파했던 원·달러 환율은 당국의 개입으로 1394.5원에 거래를 마쳤다.
구두개입은 보유 달러를 사고파는 실개입(직접개입)과 달리, 시장에 개입하겠다는 메시지를 통해 환율 급등락을 줄이는 정책수단이다. 한국은행 국제국장과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 등 당국자가 공식적으로 내는 구두개입과 경제부총리나 기재부 1차관, 한은 총재 또는 부총재 등 고위 당국자가 우려를 표하는 구두개입성 발언 등으로 구분된다.
한편 이날 환율 개장가는 1430.0원으로 개장 직후 1434.0원까지 올랐다가 1분도 채 되지 않아 1425.0원으로 내려가는 등 변동성이 극심했다. 통상 환율은 높은 레벨일수록 변동성이 커지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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