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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 50%…전주보다 1%p↑[N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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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8.27 11: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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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방향 긍정평가 48%…전주 대비 4%p↓
김민석 직무수행 긍정 50%…장동혁 23%
8·13 부동산 대책 효과 없다 57%…민간공급 확대 59%
개헌 시 李대통령 불출마 ‘동의’ 63%…모든 연령·지역 과반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5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해당 기관에서 전주 49%로 최저치를 찍은 후 1%p(포인트) 오른 모습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10회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발표된 전국지표조사(NBS) 리포트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오른 50%로 나타났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3%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40대와 50대에서 긍정평가가 각각 61%, 57%로 높게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는 긍정평가가, 보수층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각각 50%, 43%로 엇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서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전주 대비 4%포인트 감소한 48%로 나타났다.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5%포인트 오른 45%로 집계됐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올바른 방향’이라는 긍정 평가가, 보수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부정 평가가 크게 높은 가운데, 중도층에서는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각각 49%, 45%로 조사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1%로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의힘 20%,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이 각각 2%, 진보당 1% 순이었다. 태도를 유보한 응답은 31%였다.

국정 비전 및 가치 실현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우리나라가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가 50%로 지난 2월 넷째 주 조사와 견줘 13%p 떨어진 수치를 보였다.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있다’는 응답은 같은 기간 60%에서 49%로 떨어졌다. ‘한반도가 평화롭고 안전해지고 있다’는 응답은 56%에서 47%로, ‘공정과 상식의 가치가 잘 실현되고 있다’는 60%에서 45%, ‘경제가 안정되고 좋아지고 있다’는 55%에서 38%로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자료=NBS)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자료=NBS)
김민석 민주당 당대표의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할 것이다’가 50%로 나타났으며, ‘잘못할 것’은 37%로 조사됐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81%, 진보층에서는 7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과 보수층에서는 부정적 평가가 각각 67%, 61%로 조사됐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에 대한 직무수행에 대해서는 ‘잘하고 있다’가 23%, ‘잘못하고 있다’가 62%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41%, 보수층에서는 3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개헌 시 차기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동의한다’는 응답은 63%,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8%로 나타났다. 동의한다는 응답은 모든 연령대와 지역에서 과반으로 조사됐다.

8·13 부동산 대책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을 것’이란 응답이 57%, ‘효과가 있을 것’이란 응답이 34%로 나타났다. 전 연령대에서 부정적 평가가 높은 가운데 30대의 부정적 평가가 71%로 특히 높았다. 경제적 계층 인식이나 주택 소유 현황과 무관하게 부정적 평가가 나온 가운데, 진보층에서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 평가가 57%로 과반으로 나타났다.

주택 공급과 관련해 ‘재건축·재개발에 대한 규제를 완화해 민간 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59%로 나타났다. ‘도심 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의 공급을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29%로 조사됐다. 전 연령대에서 규제 완화를 통한 민간 주택 공급을 늘려야 한다고 응답한 가운데 18~29세와 30대가 각각 67%와 68%를 기록하며 특히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국내 통신 3사가 제공한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전화면접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15.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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