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현대상선, 미주노선 대체선박 정기 서비스로 전환한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성문재 기자I 2016.10.05 15:18:5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미주노선 경쟁력 강화 및 점유율 확대 기대
"물류혼란에 대체선박이 상당한 역할 수행"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현대상선(011200)한진해운(117930) 사태로 인한 화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달 9일부터 시작한 미주노선 대체선박 투입을 정기 서비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현대상선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체선박 노선의 정기 서비스 전환 가능성을 검토했다. 그 결과 현대상선의 자체 영업력으로 충분히 운영할 수 있고 미주노선 경쟁력 강화에 따른 점유율 확대도 기대할 수 있어 정기 서비스 전환을 확정했다.

신규노선은 중국 상하이-광양-부산-미국 로스앤젤레스(LA)를 기항하며, 4000~6000TEU(1TEU는 6m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실을 수 있는 규모)급 컨테이너선 5척을 투입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1회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한진해운 사태 이후 한진해운이 기항하는 LA 롱비치 터미널에 적체된 빈 컨테이너박스를 운송해 줌으로써 터미널 운영 및 국내외 물류 흐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상선은 적절한 시기에 대체선박을 투입해 안정적인 운송망을 제공함으로써 부산항 적체물량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부산항의 한진해운 환적화물 운송에 도움을 주는 등 고객 피해 최소화와 물류혼란 안정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일부 손실이 있었지만 대체선박 투입으로 기존 및 신규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정으로 미주노선 점유율을 높이는 등 미래 고객 확보와 경쟁력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상선 컨테이너선. 현대상선 제공.


▶ 관련기사 ◀
☞현대상선 “유조선 사업부문 매각 추진 안한다”
☞WSJ "머스크, 한진해운·현대상선 인수 의향 없어"
☞'국내 1위 선사' 눈앞..현대상선, 사령탑 바꾸고 뱃고동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