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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 함께2 제작사 측은 “오달수가 연기한 판관 역을 조한철이, 최일화가 연기한 배역은 김명곤 맡아 내달 초 재촬영에 들어간다”며 “촬영 분량이 많지 않아 올 여름 개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최일화는 연예계에 미투 운동이 일자 지난달 26일 소속사 DSB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과거 성추행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배우의 한사람으로서 성추행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며 “당시에는 그것이 잘못인지도 모르고 가볍게 생각했던 저의 무지와 인식을 통렬히 반성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맡고 있는 한국연극배우협회 이사장직과 촬영 중인 드라마와 영화·광고,세종대 지도 교수직 등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자신을 피해자라고 밝힌 연극배우 A씨는 최일화에게 성추행이 아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최 씨가 미투에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될 것을 우려해 자백한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A씨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25년 전 최일화와 같은 극단에서 활동을 했었을 당시 애니깽이라는 작품에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후 최일화가 발성연습을 하자며 새벽에 불러냈다”며 “술자리에서 연기를 못한다고 온갖 지적을 하던 중 갑자기 성폭행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후 최일화에게 사과를 받으려고 찾아 갔으나 자신을 보지 않고 지나가는 그가 무서워서 도망치듯 자리를 떴다”고 밝혔다.
한편, 최일화는 1984년 연극배우로 데뷔한 뒤 ‘히트’, ‘커피프린스 1호점’, ‘신데렐라 언니’, ‘제빵왕 김탁구’, ‘대물’, ‘투깝스’ 등 인기드라마에 출연했다. 또 영화 ‘왕의 남자’, ‘한반도’, ‘신세계’, ‘꾼’에서도 조연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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