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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K옥션이 14일 실시한 여름경매가 낙찰률 81%, 판매수수료를 포함한 판매총액 95억8369만원으로 마무리 됐다.
최고가 판매 작품은 천경자 화백의 대표작 중 하나인 ‘막은 내리고’로 10억190만원에 팔렸다. 경매 시작 전 추정가는 약 8억5000만원이었다. 김환기의 ‘Sounding-3-VIII-68 32’는 7억6890만원에 새주인을 맞았다. 김인승의 ‘도기를 다루는 소녀’는 3억7862만원, 박수근의 ‘노목과 어린나무’가 5억3590만원에 판매됐다.
아울러 ‘공공기관 의뢰작품’ 부문에 나온 ‘청자상감죽학문매병’은 50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1억4400만원에 낙찰됐다. 이층책장은 400만원에 경매를 시작해 추정가의 3배를 넘긴 3495만원에 판매됐다.
K옥션 관계자는 “평소보다 많은 250여명의 미술애호가들이 응찰과 관람을 위해 경매장을 찾았다”며 “지난 3월 봄경매 결과(판매총액 64억원, 낙찰률 84%)에 이어 좋은 성과를 기록해 국내 미술시장에 긍정적 힘을 보탰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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