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연장 계약을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국내에 공식 판매되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다임러 트럭 코리아 차량에 이용되는 요소수를 순정 부품으로 지속 공급하게 됐다. 이번 계약엔 불순물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상비용으로 차내에 구비하기에도 편리한 승용차 전용 프리미엄 3.5ℓ 제품도 새롭게 포함됐다. 디자인권을 획득한 스파우트와 일체형의 파우치 용기로 고안돼 여성 운전자도 간편하게 주입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유록스의 뛰어난 품질이 공식적으로 다시 한번 입증됐다”며 “50년 이상 지속해온 요소 비즈니스의 오랜 노하우와 첨단 설비, 엄격한 품질 관리를 바탕으로 굳건한 신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유록스는 독일자동차공업협회가 제정한 요소수 국제품질표준인 ‘AdBlue’ 의 영구 상표권을 갖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벤츠, BMW, 볼보, 스카니아, MAN, 푸조·시트로엥, 닛산, FCA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에게도 순정 부품으로 납품 중이다.
한편,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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