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은 “가계대출 금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최근 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리를 위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려왔던 가산금리를 내리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14일부터 주담대 5년 고정형 상품 중 주택구입자금 대출의 가산금리는 0.1%포인트, 생활안정자금 대출은 0.05%포인트 내렸다.
SC제일은행도 지난 13일부터 부동산담보대출 상품의 영업점장 우대금리를 0.1%포인트 인상했다. 우대금리를 높이면 적용 대출금리가 그만큼 낮아지게 된다. 우리은행은 지난 2일 5년 고정형 주담대 상품의 가산금리를 0.09%포인트 인하했다. 국민·하나은행도 대출금리 인하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