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문승만 신임 대표이사 선임

김영환 기자I 2024.12.09 16:27:21

1991년 아주산업 입사해 33년간 근속
최근 브이샘 대표이사 역임하며 경영 역량 입증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와 수평적 소통”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아주산업은 문승만 전 브이샘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사진=아주산업)
아주산업 관계자는 “이번 선임은 변화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혁신과 도약을 가속화하고, 조직문화와 내실 강화를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신임 대표는 1991년 아주산업에 입사해 33년간 현장 사업소장, 영업본부장, 경영기획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치며 현장 중심의 경영 노하우를 쌓아왔다. 특히 2022년부터는 아주산업과 싱가포르 기업의 합작 법인인 브이샘의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경영 혁신을 통한 조직 안정화와 성과 창출을 이끌어냈다.

문 대표는 브이샘에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효율적 경영 프로세스 도입으로 적자 상태였던 회사를 흑자로 전환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급변하는 환경에서는 수평적 소통과 빠른 실행력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라며 “수평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전 직원이 함께 성장하며 국내외 시장에서 아주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브이샘의 신임 대표이사로는 장수민 전 경영지원팀장이 신임 임원으로 승진하면서 선임됐다. 장 대표는 브이샘 경영지원팀에서 인사, 구매, 총무 등을 총괄하며 효율적 자원 관리와 원가 절감을 통해 회사의 재무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

1960년에 설립된 아주산업은 레미콘, PHC 파일, 골재 등 건설의 기초 자재 분야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건자재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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