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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을 운영하지 않은 학교는 빵, 우유 등 대체식을 제공(3568곳)하거나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참(44곳)하도록 했다. 172개 학교는 학사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아예 하지 않았다.
이날 총파업에는 전체 교육공무직원 17만5369명 중 15%인 2만6292명이 참여했다.
늘봄교실은 전국 6125곳 중 201곳(3.3%)이 운영되지 않았다. 유치원 돌봄이 진행되지 않은 곳은 37개원(0.8%), 재량휴업한 특수학교는 3곳(1.7%)으로 집계됐다.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국교육공무직본부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는 실질임금 인상과 임금체계 개선, 급식실 노동환경 개선, 방학 중 비근무자 생계 대책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총파업을 벌였다.
교육부·17개 시도교육청은 “노동조합과 적극 협의해 현재 진행 중인 2024년 집단임금교섭이 원만하게 타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