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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 폭우 소강상태…남부·제주는 밤까지 [내일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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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수 기자I 2025.06.20 17:00:32

오전에는 수도권, 오후에는 중부지방 비 그쳐
곳곳서 30~50㎜ 강한 비 내리는 곳도

[이데일리 방보경 기자] 21일인 토요일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차차 비가 잦아들겠다. 다만 강원도나 남부지방에서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으니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살펴야겠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20일 오전 서울 종로구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기상청은 오는 21일 아침최저기온은 20~24도, 낮최고기온은 24~29도로 예상된다고 20일 밝혔다. 중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정체전선의 영향을 받겠다. 전날부터 내린 장맛비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오전에 수도권, 오후에 그 밖의 중부지방에서 비가 대부분 그치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까지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내륙 120㎜ 이상) △강원동해안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30~80㎜(많은 곳 충남, 충북북부 100㎜ 이상) △광주·전남, 전북 20~80㎜(많은 곳 전북북부 100㎜ 이상) △경남서부내륙 30~80㎜ △경북북부내륙, 경북남서내륙 20~60㎜ △대구·경북(경북북부·남서내륙 제외),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10~40㎜ △제주도 10~40㎜다.

곳곳에서 30~5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강원북부내륙 20일 오후~21일 새벽 △강원중·남부내륙 20일 밤~21일 아침 △세종·충청북부 20일 밤~21일 새벽 △대전·충청남부 21일 새벽~오전 △전북 21일 새벽~오전 △광주·전남북부 21일 오전~오후에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전남남부 21일 오전~오후 △경북북서내륙 21일 새벽 △경남서부내륙 21일 오전~오후에는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새벽부터는 동해남부북쪽먼바다, 오전부터 동해남부남쪽먼바다에 차차 바람이 시속 30~60㎞(초속 9~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면서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대부분 해상에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특히 섬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면서 이슬비가 내리는 곳이 있으니 항해 및 조업하는 선박은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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