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어린이박물관서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한마당' 열려

정재훈 기자I 2022.08.18 15:31:38

27~28일 이틀간 총 4회에 걸쳐 진행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추석을 맞아 고양어린이박물관이 전통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경기 고양시 산하 고양어린이박물관은 오는 27일부터 이틀 간 총 4회에 걸쳐 ‘전통놀이 체험한마당’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 참가자는 △윷놀이 △산가지 △주령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포스터=고양시 제공)
산가지는 다듬어진 나뭇가지를 활용하여 떼어내기, 형태 바꾸기, 산가지 탑 쌓기 등을 즐길 수 있는 전통놀이 중 하나이며 규칙을 정해 벌칙을 수행하는 주령구, 놀이판이 그려진 바닥에 돌을 던져 칸을 이동하며 노는 사방치기 등의 놀이를 선생님과 함께 체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차를 마시며 예의를 갖춰 이야기를 나누는 다례 체험과 우리나라 고유 과자인 다식 만들기도 진행한다.

고양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예술, 문화, 자연, 환경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어린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추석맞이 ‘전통놀이 체험한마당’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전통놀이의 즐거움을 알고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고양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에서 19일 오전 10시부터 24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자세한 안내는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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