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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는 무용원의 최호정(21·실기과 3년)이 ‘2017 후쿠오카 국제 무용 콩쿠르(기타큐슈 & 아시아 국가 무용 대회)’ 시니어 남자 부문에서 2등을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최호정은 2015년 베를린 국제 무용 콩쿠르(Tanzolymp)에서 컨템포러리 댄스 부문 1위에 오른 뒤 꾸준히 수상 실적을 올리고 있는 무용계유망주다.
이번 콩쿠르에서는 최호정 외에도 노예슬(22·실기과 4년)이 4위, 조준홍(21·실기과 4년)이 9위로 입상하며 한국 현대무용의 가능성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