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로창고극장,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참가작 발표

김현식 기자I 2025.01.20 18:39:40

국내 5편·해외 2편 선정
3월 27일부터 공연 진행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삼일로창고극장이 ‘2025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참가작 라인업을 20일 공개했다.

국내 참가작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
국내 참가작 오리엔테이션 현장 사진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은 서울 중구에 있는 블랙박스 소극장인 삼일로창고극장의 특성에 맞는 모노드라마 창작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진행하는 기획 사업이다.

지난해 12월부터 참가작 공모를 진행한 삼일로창고극장은 심사를 거쳐 국내 작품 5편과 해외 작품 2편을 라인업에 포함했다.

무대에 오르는 국내 참가작은 △극단 빈티지프랭키의 ‘다카포, 다시 처음으로’ △극단 이야기가의 ‘마타하리’ △ 극단적인승우의 ‘GO HOME(소리 없이)’ △ 마임공작소 판의 ‘마임 콘서트’ △ 약속의연극레퍼토리의 ‘모노드라마 피에타’ 등이다. 해외 초청작으로는 △폴란드의 ‘SarmaTY/JA’와 △ 몰도바의 ‘Last Night In Madrid’가 페스티벌과 함께한다.

참여 단체들은 공연 제작비,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받는다. 공연은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27일까지 삼일로창고극장에서 차례로 펼쳐진다.

참가작 중 대상 수상작은 ‘2025 이집트 샤름엘셰이크 국제청년연극제(SITFY)’와 ‘2026 서울 모노드라마 페스티벌’ 초청작이 된다. 지난해에는 극단 아리의 ‘허윤정의 어느 배우의 이야기’가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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