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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 실적이 이처럼 악화한 것은 핵심 계열사인 은행 실적이 일제히 뒷걸음질 쳤기 때문이다. 지난해와 올해 1~3분기 실적을 비교하면 BNK금융지주 은행 부문 당기 순익은 1131억원(부산은행 -991억원·경남은행 -140억원) 감소했다. 수수료 등 비이자이익 감소에 더해 지난해 BNK강남코어 오피스 매각(544억원) 등에 따른 일회성 이익이 제외된 것도 올해 실적 악화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비은행 계열사 순익은 477억원(캐피탈 78억원·투자증권 208억원·저축은행 44억원·자산운용 137억원·벤처투자 8억원 등) 증가했다.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 이하 여신비율과 1.45%로 직전 분기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다만 연체율은 1.34%에서 1.40%로 0.06%포인트 높아졌다. 보통주 자본비율(총자본에서 보통주로 조달되는 자본의 비율)은 이익잉여금 증가 등에 힘 입어 12.14%에서 12.18%로 상승했다.
이날 BNK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고 주당 150원씩 분기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반기 600억원 규모 자사주도 매입·소각할 예정이다.
박성욱 BNK금융그룹 부사장(CFO)은 “지난해 발생한 일회성 이익의 영향과 비이자이익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줄었다”며 “지난 9월 발표한 밸류업 2.0의 수익성 개선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업무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여 시장의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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