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점유율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10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에 탑재된 총 배터리 사용량은 290.2기가와트시(GWh)로 전년 동기 대비 12.7% 성장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사용량 시장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2.7%포인트(p) 하락한 45.6%를 기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373220)은 전년 동기 대비 6.2%(75.1GWh) 성장하며 2위를 유지했고, SK(034730)온은 10.2%(31.0GWh)의 성장률을 기록해 3위에 올랐습니다. 삼성SDI(006400)는 2.5%(26.2GWh)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2021년 1∼10월 31.7%에서 3년 만에 20.2%로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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