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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분강은 영변 내 일부 지명, 핵시설 존재 여부는 군사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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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19.03.05 15:3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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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국방부가 5일 북한 영변 핵 단지 인근에 있는 분강 지역에 핵 시설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국방부는 미국이 영변 핵시설 외에 발견한 게 있다며 지목했던 곳이 분강이라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분강은 영변 내에 있는 일부 지역의 지명”이라고 밝혔다.

노재천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분강 지구 관련 보도에 대해 “우리 군은 한미 공조하에 북한의 주요지역 동향들에 대해서 면밀히 추적 감시하고 있다”며 “해당 지역도 영변 내 일부 지역을 부르는 지명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노 부대변인은 “(분강은) 시설이 아니고, 영변 내에 있는 일부 지역을 부르는 지명”이라며 “분강의 영변 핵시설 포함 여부에 대해서 공개적으로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했다. 대북 정보 사안이라 공개할 수 없다는 의미다.

노 부대변인은 ‘분강이 핵 시설이 아닐 수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면서 “영변 지역 내 모든 것이 다 핵 시설이 아닐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현재 분강은 핵심시설로부터 이격된 지역에 위치한 지명”이라며 “‘시설이 있다’라는 것 자체도 추정사항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국내 한 언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28일 기자회견에서 밝힌 영변 핵시설 외의 지역이 분강 지구의 지하 고농축 우라늄 시설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이날 새벽 베트남 방문을 마치고 평양에 도착했다는 기사를 사진과 함께 1면에 게재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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