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재광 중기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최저임금위원회 사용자위원인 윤영발 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 금지선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 회장, 이기재 한국펫산업연합회 회장 등 업종별 대표들이 참석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는 공동 호소문을 통해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서민경제 전체가 무너진다”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최소한 숨을 쉴 수 있도록 내년도 최저임금을 현재 수준으로 동결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지난 18일 최저임금위원회에서 부결된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과 관련해서도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들은 “노동계 반대와 위원회의 소극적인 태도로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취약 업종의 생존과 회복을 위해 업종별 구분 적용이 반드시 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하겠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조업과 도소매업, 편의점 업계 등 현장 사업자들도 참석해 인건비 부담과 인력 운영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중기중앙회는 기자회견과 함께 중소기업·소상공인 99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최저임금 관련 애로 실태 및 의견조사’ 결과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62.6%는 2027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해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최저임금이 경영에 부담이 된다는 응답은 77.6%에 달했다.
임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52.3%가 최저임금 인상을 꼽았다. 또 최저임금이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오를 경우 대응 방안으로 ‘신규 채용 축소 또는 기존 인력 감원’을 선택한 응답은 48.6%로 나타났다.
최저임금의 업종별 구분 적용이 필요하다는 응답도 76.1%에 달해 현장의 요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재광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 위원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고물가·고유가·고환율·고금리의 4중고로 출구가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면서 “지불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최저임금 인상은 근로자의 안전망이 아니라 도리어 일자리를 줄이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을 벼랑 끝으로 내모는 부작용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여건을 고려해 내년도 최저임금은 반드시 현재 수준으로 동결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이강인으로 졌다고?…한국 탈락에 日냉정한 평가 [일본 엿보기]](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6/PS26063000540t.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