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4715대, BMW 3959대, 폴크스바겐 1627대, 아우디 1427대, 토요타1270대 등으로 독일브랜드가 1위부터 4위까지 차지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3116대(63.9%), 2,000cc~3,000cc 미만 610대(29.3%), 3,000cc~4,000cc 미만 1124대(5.5%), 4,000cc 이상 252대(1.2%), 기타(전기차) 16대(0.1%)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5602대(76.0%), 일본 3229대(15.7%), 미국 1687대(8.2%)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 9633대(46.9%), 가솔린 8924대(43.5%), 하이브리드 1945대(9.5%), 전기 16대(0.1%) 순으로 수입 디젤차 강세는 여전했다.
구매유형별로는 2만518대 중 개인구매가 1만3010대로 63.4%, 법인구매가 7508대로 36.6% 였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3986대(30.6%), 서울 2926대(22.5%), 부산 778(6.0%)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인천 2197대(29.3%), 부산 1862대(24.8%), 대구 1256대(16.7%) 순으로 집계됐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아우디 A6 35 TDI가 974대로 1위를 차지했다. 폴크스바겐 Tiguan 2.0 TDI가 771대로 뒤를 이었다.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도 718대로 벤츠의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윤대성 부회장은 “7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