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장단콩축제', 올해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

정재훈 기자I 2018.12.11 17:28:14
지난 11월에 열린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 현장 모습.(사진=파주시)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경기 파주시는 대표축제인 파주장단콩축제가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한 ‘2019 경기관광대표축제 및 경기 7대 축제’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콩 장려품종인 장단콩을 주제로 파주시가 지난 1997년부터 개최한 축제로 참여하는 농업인의 수익 창출은 물론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올해 제22회를 맞은 축제는 지난 11월 23일부터 사흘 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렸으며 방문객 16만명과 파주장단콩을 비롯한 농·특산물 30억원 상당을 판매해 경제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또 대표 체험활동인 ‘꼬마메주 만들기’ 등 콩을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비롯 장단콩으로 만든 요리를 선보이는 ‘먹거리 마당’과 다양한 공연, 자원봉사센터 등 사회봉사단체가 직접 참여해 친절한 축제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도시민과 판매자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을 펼쳐 많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파주장단콩축제가 매년 발전하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거리 뿐만 아니라 관광객의 편의시설을 보완할 것”이라며 “더욱 만족도 높은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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