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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체포 당일 공수처 인근 분신 50대 사망

이영민 기자I 2025.01.20 19:09:46

서울 소재 병원에서 치료 중 숨져

[이데일리 이영민 기자] 지난 15일 경기도 과천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인근 녹지에서 분신을 시도한 50대가 사고 엿새째인 20일 사망했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된 지난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있는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부근에서 남성 1명이 분신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경찰과 소방이 현장을 조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경기남부청은 지난 15일 공수처 인근에서 인화성 물질을 이용해 분신을 시도한 50대 A씨가 오후에 사망했다고 2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 혐의로 체포된 당일 오후 2시 34분쯤 분신을 시도해 중상을 입고 서울 소재의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는 같은 날 오전 6시쯤에도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인근에서 분신을 시도하다가 경찰에 저지됐다.

A씨는 대통령 관저로 향하기 전 오전 0시 11분쯤 영등포구 민주당 중앙당사 옆 공터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방화의 용의 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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