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모범사례에서는 전국 1412개 공공기관·공직유관단체 중 3개 기관이 선정됐다. 남부발전은 공기업으로는 유일하며, 창사 이래 최초로 모범기관·부서 감사원장 표창을 받게 됐다.
모범부서로 선정된 남부발전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 규제개선을 전담하는 조직으로 공공기관 최초로 지리정보 기반 약자기업 종류별·생산품목별 정보 검색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해 신규거래업체 발굴 및 판로지원에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센터는 약자기업 유형별로 소관부처가 다르고 개별 구매사이트 운영으로 개별업체 입장에서 판로 확보가 곤란함을 파악했다. 이에 부처별로 흩어져 있던 6개 종류 약자기업군 정보를 통합해 전국 시·군·구 단위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모든 업체가 빠짐없이 조회가 가능하도록 사회적 약자기업 통합 플랫폼을 구축·활용했다.
이에 따라 2023년 남부발전과 거래한 장애인기업 수는 전년대비 25%, 구매금액도 19% 증가했다. 작년 7월 전국 장애인 표준사업장과 사회적 협동조합 기업 정보 플랫폼에 신규 편입시킨 결과, 이들 약자기업과 거래금액도 전년동기비 87% 증가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개선이 필요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