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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일 개강한 서울대 의대 본과 3·4학년 수업에는 3학년 40명, 4학년 30명 등 70명의 학생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의사·의대생 사용 익명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수업 출석자들의 실명이 게재된 ‘서울대 복귀자 명단’ 유포되면서 피해사례가 나오고 있다.
인제대 의대에서도 일부 학생이 복학 의사를 나타내자 서울대처럼 소위 ‘블랙리스트’가 유포됐다. 이들은 휴학 기간의 경우 재학 중 통산 4학기를 초과할 수 없다는 학칙에 따라 복학 의사를 밝힌 것이지만 복귀자 명단 유포로 ‘조리돌림’의 표적이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