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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특별한 기준 없이 검찰이라는 권력집단의 이해관계를 반영한 구태의연한 관행은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며 “‘검찰 몫’이라는 악습을 깨지 않는다면 사법부는 추락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없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공노는 법원 구성원 970명이 응답한 설문조사에서도 응답자 75.3%가 검찰 출신 대법관 임명 관행이 잘못됐다는 의견을 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2일 대법관 후보추천위원회는 김명수 대법원장에게 피천거자들 가운데 봉 변호사와 천대엽 서울고법 수석부장판사,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