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규 HDC그룹 회장, 용산 쪽방촌서 새해 봉사활동

최영지 기자I 2025.01.23 14:47:46

임직원들과 설 명절 맞아 사랑나눔 캠페인 진행
노후 환경 정비·기부물품 정리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설 명절을 앞두고 임직원들과 함께 서울 용산구 쪽방촌을 찾아 새해 첫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HDC그룹의 HDC현대산업개발과 지주사 HDC 임직원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역 쪽방촌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사진 왼쪽부터 유호연 서울역쪽방상담소 소장, 김회언 HDC 대표이사,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그룹의 지주사 HDC와 HDC현대산업개발은 23일 정몽규 회장과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김회언 HDC 대표이사를 포함한 HDC그룹 임직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따뜻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HDC그룹 임직원 20여명은 용산구 후암로에 있는 서울역 쪽방촌을 방문해 인근 공원과 빗물받이 청소 등 주변 노후 환경을 정비했다. 인근 온기창고도 방문해 기부 물품을 정리하고 거동이 어려운 가정에는 직접 방문해 식료품을 전달했다.

HDC그룹 관계자는 “HDC그룹 임직원들의 온기가 잘 전달돼 설 명절을 앞두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이 따뜻한 설을 보내실 수 있길 바란다”라며 “올 한 해에도 HDC그룹은 어려운 이웃들을 더욱더 살피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쳐나겠다”고 밝혔다.

HDC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그룹 임직원들이 HDC심포니 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용산구 관내 초등학생 어린이와 거주민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같은해 7월 파리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에 격려금을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연말에는 그룹 사회공헌활동으로 용산구 내 주거 취약계층 중 연탄을 사용하는 가구에 연탄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HDC그룹은 올해도 지역사회와 신뢰를 증진하고 사회적 책임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도움이 필요한 전국 곳곳에 다양한 사회공헌을 확대해나가며 ESG 경영을 펼칠 계획이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