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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여사는 23일 오전 강원 원주 구룡사를 방문해 해공 주시스님을 예방했다. 오후에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강릉 중앙시장에서 선거 운동원들과 미리 도착해 설 여사를 맞았으며, 지지자들은 “김문수 대통령” 구호를 외쳤다.
이후 설 여사는 권 원내대표와 함께 차문화축제가 열린 강릉 오죽한옥마을을 누볐으며, 평창 월정사 정념스님 예방을 끝으로 이날 일정을 마쳤다.
설 여사가 강원을 방문한 것은 지난달 25일 춘천에 이어 두 번째다. 당시 설 여사는 춘천 보훈회관을 방문하며, 시·도의원과 오찬을 가졌으며, 이 자리에서 “사위가 인제에서 군 생활을 했다”며 인연을 강조했다.
또 “강원도 농산물을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방문할 때마다 마음이 편해지는 지역”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아울러 당시 경선 후보였던 김문수 후보가 “(최종) 후보로 결정되면 강원도를 가장 빨리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강원도를 위해 필요한 건 뭐든 이뤄주는 도깨비 방망이라도 있었으면 하는 심정”이라며 “춘천이 호국 도시로서 상징을 다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당시 설 여사는 춘천 중앙시장과 지하상가 일정도 소화했으며, 상인들에게 김 후보 지지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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