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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보 건국대 교수팀 태권도복, 브라질 리우 올림픽 누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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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환 기자I 2016.07.25 17:19:43

새 태권도복 '투사 티맥스 라인' 개발
미국·몽골·카자흐스탄 국가대표 선수들 리우 올림픽서 착용

심상보(왼쪽) 건국대 의상디자인학과 교수와 심 교수팀이 개발한 태권도복 ‘투사 티맥스 라인’(Tusah TMAX line). (사진=건국대)
[이데일리 유태환 기자] 건국대는 심상보 의상디자인학과 교수 디자인팀이 개발한 태권도복을 미국·몽골·카자흐스탄 태권도 국가대표선수들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입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건국대에 따르면 심 교수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스포츠 용품업체 ‘비전’(Vision)의 태권도 용품 전문 브랜드 ‘투사’(TUSAH)와 새로운 태권도복 ‘투사 티맥스 라인’(Tusah TMAX line)을 개발했다. ‘투사 티맥스 라인’은 태권도 선수를 포함해 태권도학과 교수와 학생 등 전문가 400여명에게 개선 요구사항 설문을 한 뒤 그 결과를 반영해 탄생했다.

심 교수팀은 “새 태권도복은 여유와 품격이 잘 드러나는 한복의 특징을 살리고 동시에 겨루기에도 적합한 형태로 디자인했다”고 소개했다. 소재로는 땀을 빨아들여 신속히 배출하게 하는 쿨 맥스(Cool Max)원사와 신축성이 좋은 고신축사를 사용했다.

한편 심 교수팀은 지난 7월 4부터 10일까지 미국 버지니아 리치먼드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6 전미 태권도 연맹전’(2016 USA National Taekwondo Championship)에서 새로 개발한 투사 티맥스 라인을 전시하고 미국 국가대표팀에 도복을 건네는 증정식을 열었다.

전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 미국·몽골·카자흐스탄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리우 올림픽 경기복으로 채택했다.

심 교수는 “우리 팀 디자이너가 오랫동안 태권도복 디자인에 관심을 가지고 있어 태권도복 제작을 추진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가장 공신력 있는 도복으로 인정받아 한국대표팀도 우리 도복을 입게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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