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10일 서울 강서구청에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에서 진교훈(오른쪽 다섯번째부터) 강서구청장, 장순석 강서농협 조합장, 맹석인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장 및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서농협은 매년 설 명절을 앞두고 15년째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해 왔다.
이날 강서농협은 강서구청을 찾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3천8백만 원 상당의 쌀 10kg 1,100포를 기탁했으며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장애인, 홀몸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등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5년간 강서농협이 강서구에 기부한 쌀은 총 150톤으로 금액으로 환산하면 4억원이 넘는다.
진교훈 구청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주신 강서농협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강서구에서도 소외되는 이웃 없이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말했다. (사진=강서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