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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위원장은 작년 말 은행권과 금융당국이 협의해 마련한 △연체 전 소상공인 차주에 대한 맞춤형 채무조정 △폐업자 저금리·장기분할상환 프로그램 △상생 보증·대출, 은행권 컨설팅 프로그램 도입 등이 금년 중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해 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줄여나가겠다고 했다. 금융위에 따르면 연 6000억~7000억원의 은행권 지원으로 연간 25만명에게 15조원 금융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
김 위원장은 또 명절 성수품 구매대금 지원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명절 자금 지원이 차질없이 시행되고 있는지 점검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설 명절 전 약 2개월간 50억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해 전통시장 상인들이 성수품 구매 대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위원회는 “앞으로도 금융시장 참여자, 이해과계자들이 활발하게 소통해 어려운 민생경제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금융권의 사회적 역할 강화 및 정책지원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