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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은 지난 2월 국가안보실 내 ‘방산수출기획팀’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정부와 군, 기업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난해 달성한 173억불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방산수출 성과를 계속 이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작년 6월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세일즈 외교’를 통해 방산 수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작년 11월 ‘방산수출전략회의’를 주재하며 “방위산업은 미래 신성장 동력이자 첨단산업을 견인하는 중추”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산 수출은 우리의 안보뿐 아니라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하고 우방국들과의 연대를 한층 강화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내일 개최될 회의는 안보실 중심의 방산수출 컨트롤타워가 본격 가동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방산수출 현황 및 중장기 추진전략, 국가별 주요 수출 현안, 방산수출 활성화 지원 제도개선 과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