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 가상자산범죄수사대응 TF 발족

김형환 기자I 2023.07.26 17:33:17

서울남부지검 합동수사단 출범에 맞춰 발족
가상자산 관련 이해도 높은 변호사로 구성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가상자산 관련 범죄 증가에 따라 서울남부지검에 가상자산합동수사단이 출범한 가운데 법무법인 율촌(이하 율촌)이 가상자산범죄수사대응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고 26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기훈 변호사, 김락현 변호사, 김수현 변호사. (사진=법무법인 율촌 제공)
이번 가상자산범죄수사대응 TF는 금융위원회 법률자문관으로 파견되기도 했던 김수현 변호사가 TF장을 맡게 된다. 그 외에도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2부장검사 등을 역임한 김락현 변호사, 김시목 변호사, 김기훈 변호사, 임황순 변호사, 김익현 변호사, 이승현 변호사, 임상준 변호사 등 가상자산에 이해도가 높은 변호사들로 구성됐다.

율촌은 그간 대형 로펌 중 가장 발 빠르게 블록체인·가상자산팀을 조직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체불가토큰(NFT)팀 발족, 토큰증권TF를 발족하는 등 기민한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율촌은 주식·채권·파생상품 등 전통적 금융자산뿐만 아니라 가상자산 등 신종자산에 이르게까지 각종 금융자산에 대한 규제·수사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금융자산 규제·수사 대응 센터를 이미 운영 중이다.

가상자산 사건의 경우 금융감독원 조사·제재 단계부터 검찰 수사 단계, 법원 공판 단계까지 단계별 집중적 대비·대응이 필요하고 블록체인·가상자산 분야뿐만 아니라 금융·증권 범죄, 범죄수익은닉 범죄, 조세 및 회계부정 관련 범죄 수사 분야 등에도 정통해야 한다.

율촌은 가상자산범죄수사대응TF와 최근 설립한 율촌 금융자산 규제·수사 대응센터, 조세·재정 형사 대응센터를 유기적으로 협업시켜 성공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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