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대진대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사회봉사단(DUNI)은 최근 학생과 교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은 헌혈증 110장을 분당제생병원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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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 사회봉사단은 헌혈증이 가치 있게 사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학생들은 여러 사람의 작은 나눔이 모여 긴급한 상황에서 더 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헌혈증을 전달받은 나화엽 분당제생병원장은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긴급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중한 나눔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소진 대진대 사회봉사단(DUNI) 단장은 “이번 기증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이뤄진 값진 결과물”이라며 “꾸준히 헌혈증을 기증하는 것은 물론 사회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