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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2배 빠른’ 5Gb 장비 개발…쾌적한 AI 교실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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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I 2026.05.13 09:01:49

NST정보통신과 ‘5Gbps PoE 스위치’ 공동 개발
고화질 영상·AI 수업 트래픽 병목 현상 해소
장애 발생 시 자동 리셋… 유지보수 효율 극대화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SK브로드밴드가 기존 네트워크 장비를 고도화한 기술을 통해 학교에 들어가는 인터넷 유선망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는 국내 통신장비 전문업체인 엔에스티(NST)정보통신과 협력해 기존보다 2배 빠른 5Gbps(초당 기가비트)급 속도를 지원하는 ‘5기가 PoE 스위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PoE(전원통합형) 스위치는 랜선 하나로 데이터 송수신과 전원 공급을 동시에 해결하는 핵심 네트워크 장비다. 그동안 학교 현장에서는 최대 2.5Gbps급 장비를 주로 사용해 왔으나, 대용량 데이터를 소비하는 AI 수업이나 고화질 영상 시청 시 병목 현상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에 개발된 ‘5기가 PoE 스위치’는 24개 포트 전체에서 5Gbps 속도를 동시에 지원한다. 특히 상단 백본 스위치와 데이터를 주고받는 통로인 업링크 포트에는 10Gbps 규격을 탑재해 네트워크 효율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생성형 AI 활용 수업, 4K 영상 스트리밍, AR(증강현실)·3D 실습 등 트래픽이 몰리는 상황에서도 끊김 없는 교육 환경 구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운영 편의성도 크게 개선됐다. 신규 장비에 적용된 ‘PoE 리커버리(Recovery)’ 기술은 연결된 AP(무선공유기)나 카메라 등에서 장애가 감지되면 전원을 자동으로 리셋해 복구하는 기능을 갖췄다. 관리자가 교실을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실시간 대응이 가능해 유지보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장비 개발이 정부의 ‘학내 망 고도화 사업’ 기준을 충족하는 만큼,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DX) 수요를 적극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주영 SK브로드밴드 엔터프라이즈(Enterprise) 사업담당은 “이번 5기가 PoE 스위치 출시로 쾌적한 학교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AI 교실의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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