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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통화 먹통' 오류..구글 "새 업데이트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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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호 기자I 2021.08.30 20:53:36

지난주부터 일부 LG폰서 통화 송·수신 불가 오류 발생
LG전자 "구글 측 앱 업데이트 때문..현재 정상화"
구글 "사안 확인 중..새 업데이트로 문제 해결"

[이데일리TV 김종호 기자]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에서는 지난주 LG전자(066570) 스마트폰 일부 모델에서 통화가 불가한 오류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전했다.(2021년 8월 30일 이데일리TV 단독 기사 참고)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주부터 LG전자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서 통화 송·수신이 불가능한 오류가 발생했다. 해당 오류는 LG전자가 앞서 출시한 ‘G7’과 ‘V35’, ‘V40’ 등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인터넷과 문자, 카카오톡 등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사용자의 신고 접수가 지속되자 LG전자는 지난 26일 서비스 공지를 통해 “구글 애플리케이션(앱·APP)의 베타 버전 업데이트 오류로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서 통화가 불가능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알렸다. 이어 “설정에서 구글 앱 업데이트를 제거하면 정상적으로 통화가 가능하다”고 해결책을 안내했다. 구글이 오류 검증이 덜 된 상황에서 일방적으로 앱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발생한 오류라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하지만 일부 LG폰 사용자 사이에서 LG전자의 이같은 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는 지적이 일었다. 스마트폰의 핵심 기능에 문제가 발생했는데도 LG전자가 홈페이지나 문자 등을 통해 해당 사항을 안내한 것이 아닌 ‘헬프앱’을 통해 알렸기 때문이다. 헬프앱은 LG전자 스마트폰에 탑재되는 앱이다. 이 앱을 사용하지 않거나 삭제한 사용자들은 장시간 통화 불통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지 못했다. 실제 일부 사용자의 경우 단순 오류가 아닌 스마트폰 문제라고 판단, 기기를 교체한 사례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LG폰 사용자 사이에서의 불만은 한층 높아지는 분위기다. 앞서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 철수를 결정 가운데 서비스 축소로 기존 스마트폰 사용에 문제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일부 현실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LG폰 사용자들이 모인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통화 오류에 대한 LG전자의 대응이 적절하지 않았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이날 오후 구글도 한국 블로그 공지를 통해 “안드로이드 구글 검색 앱이 업데이트된 이후 일부 LG폰에서 전화 수신 및 발신에 어려움을 겪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문제 해결을 위해 사안을 확인 중으로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새로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설명했다.

30일 이데일리TV 빅머니 1부 ‘기업 in 이슈’ 방송
지난주 LG전자 스마트폰에서 통화 먹통 오류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 LG전자 일부 스마트폰 모델서 ‘통화 먹통’ 오류

- 구글 앱 업데이트 과정서 문제..사용자 불편 겪어

오류 대응 과정에서 다소 미흡한 점이 있었다는데.. LG폰 사업 철수 여파로 보는 시각도 있지?

- 지난 7월 스마트폰 사업 철수..관련 인력 크게 줄어

- LG폰 사용자들, 늦장 공지·일부 공지에 불만

소비자 불편과는 별개로 사업 철수로 실적 개선 효과는 더 뚜렷해지는데.. 주가 전망은?

- 24분기 연속 적자 기록하던 스마트폰 사업 철수 ‘호재’

- 정작 주가는 횡보..‘20만 전자’ 대신 ‘13만 전자’로 회귀

- 전장사업 ‘흑자 전환’ 여부가 중요..“상황 더 지켜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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