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de:068h
device:
close_button
X

폐이식 후, 이렇게 관리하세요

이순용 기자I 2025.04.03 14:41:11

세브란스병원, 폐이식 환자 위한 건강 강좌 열어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5일 오후 1시 본관 6층 은명대강당에서 폐이식 환자를 위한 건강 강좌 ‘편안한 숨 오래오래’를 진행한다.

폐이식은 약물이나 외과 수술을 통한 치료가 어려운 환자가 선택할 수 있는 치료법이다. 국내에서는 세브란스병원이 1996년 처음으로 폐이식 수술을 진행했다.

폐이식을 받은 환자는 수술 후에도 예방접종을 포함해 식이, 운동 등 일상생활 습관같이 건강 관리를 위해 특히 신경 쓸 것이 많다. 이번 강연은 수술 직후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건강을 관리 중인 환자들의 궁금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했다.

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박무석 교수의 개회사로 시작하는 강연 1부는 ▲폐이식 환자가 겪는 만성 질환(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우아라 교수) ▲폐이식 이후의 감염관리: 예방접종(세브란스병원 감염내과 정수진 교수) ▲폐이식 환자의 건강검진: 암검진(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 순이다.

이어 진행하는 강연 2부는 ▲거부반응에 대한 이해(세브란스병원 호흡기내과 김송이 교수) ▲재이식에 대한 이해(세브란스병원 흉부외과 김하은 교수) ▲폐이식 환자의 일상생활 주의점(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 최지연 코디네이터) 순으로 진행되며, 말미에는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있다.

강연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문의는 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센터로 하면 된다.

한편, 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처음으로 단일기관 폐이식 수술 500례를 달성했다. 이달 1일 기준으로는 583례를 시행하며 폐이식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배너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Not Authoriz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