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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원내대표 비서실장으로 지목됐으나 고사했던 김대식 의원은 원내 수석대변인으로 지명됐다. 김 의원도 지난 총선 부산 사상 지역구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이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전날 당선 직후 원대수석부대표에 박형수 의원(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을 지명했다. 원내대변인은 박수민(서울 강남구을) 의원과 서지영(부산 동래)의원이 맡는다.
이들은 내일 본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비상 의원총회에서 추인을 거쳐 임명될 예정이다.
원내부대표단은 추경호 전 원내대표가 임명한 기존 의원들을 유임할 것으로 보인다.
권 원내대표와 신임 원내지도부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상견례에 참석한 박성훈 원내부대표는 상견례가 끝나고 기자들과 만나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원내부대표들은)그대로 계속 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
추 전 원내대표가 기존에 임명한 원내부대표는 강명구·김상욱·김소희·김재섭·김종양·박성훈·박수민·박준태·우재준·이종욱·정성국·조지연·진종오 의원 등 1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