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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귀금속 사업장 6000곳 네트워크 기반 하반기 B2C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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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08.25 13:5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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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전국 6000개 이상의 귀금속 사업장과 거래망을 구축한 금방주식회사는 기존 B2B 중심의 사업 영역을 B2C 및 금융 연계 분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금방, 귀금속 사업장 6000곳 네트워크 기반 하반기 B2C 시장 진출 본격화
금방주식회사는 국내 귀금속 매장 약 1만2000곳 가운데 6000여 개 사업장과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귀금속 도소매 및 유통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자 전용 플랫폼 ‘업스토어’를 통해 B2B 거래를 지원하고 있다. 또 디지털 관리 시스템 ‘금페이’를 도입해 금 매입과 판매, 보관, 전송, 실물 출고 등 거래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

금방은 최근 귀금속 유통에서 가공·제조 및 수출입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직접 정련과 가공 과정을 거쳐 자체 브랜드 골드바 등 고순도 실물 제품을 생산·유통하고 있으며, 국내 도소매망과 글로벌 수출입을 연계하고 있다.

해외 귀금속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에서 가공한 금 제품을 해외로 수출하는 한편, 해외 원자재를 국내로 공급하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원자재 매입부터 제품 생산, 국내외 유통 및 수출입까지 각 단계의 사업을 연계한다는 계획이다.

실물 금의 거래 및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 관리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금의 입고와 보관, 운송, 가공·제조, 출고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를 전산화해 각 단계의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금방은 축적한 거래 및 유통 데이터를 향후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프라인 귀금속 시장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물자산의 거래와 보관을 지원하는 디지털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금융기관과의 서비스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 주요 금융기관과 제휴를 통해 실물 금 유통·보관 인프라와 핀테크 서비스를 연동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며, 실물 금을 매매하거나 보관하는 것 외에 금융 결제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B2C 사업도 확대한다. 금방은 올해 하반기 B2C 플랫폼을 출시해 개인 고객이 실물 금을 매매하고 예치·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사업자 유통망과 자체 제조 설비를 기반으로 B2B와 B2C를 연계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금방 관계자는 “전국 귀금속 사업자와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와 수출입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며 “하반기에는 개인 고객으로 서비스 대상을 넓히고 금융권과의 협업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장기적으로 금의 매입부터 가공·제조, 유통, 보관, 수출입, 결제까지 연결되는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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