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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지하철요금 오른다…상반기중 150원 인상 유력

윤종성 기자I 2025.01.21 20:56:37

서울시-경기도-인천시-코레일 합의
1400원→1550원…약 1년반 만에 인상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서울시와 경기도·인천시,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수도권 지하철 요금을 150원 인상하기로 합의했다. 인상 시점은 올해 상반기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3개 광역자치단체와 코레일은 지난 2일 회의에서 지하철 요금을 1400원에서 1550원으로 인상하기로 뜻을 모았다.

시는 2023년 8월 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요금을 간·지선(카드 기준) 300원(1200원→1500원) 올렸고, 같은 해 10월 7일부터 지하철 기본요금을 150원(1250원→1400원) 인상했다.

당시 시는 지하철 요금은 2번에 걸쳐 올리겠다며 150원 추가 인상 시점을 2024년으로 미뤘으나, 정부의 물가안정 기조에 실제 인상은 이뤄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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