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저금리 시대'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높은 서울 '톱 10' 지역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진철 기자I 2017.10.17 14:56:5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강북·금천·동대문구 연간 임대수익률 상위 올라
지역별 임대료 차이 낮아.. 낮은 투자금 대비 높은 수익률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저금리 기조와 아파트 분양 규제로 수익형 부동산인 오피스텔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서울지역에서 강북권의 임대수익률이 강남권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피스텔은 지역마다 분양가와 매맷값의 차이가 크지만 실제 받을 수 있는 임대료의 격차는 낮아 매맷값이 낮을수록 투자수익률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서울지역에서 오피스텔 연간 임대수익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강북구(5.98%)로 조사됐다. 서울의 평균 수익률은 4.85%로, 상위 10개 자치구는 모두 평균 수익률을 크게 웃돌았다.

상위 10개 지역은 강북구에 이어 △금천구 5.68% △동대문구 5.53% △성동구 5.41% △광진구 5.24% △관악구 5.19% △구로구 5.12% △성북구 5.08% △동작구 5.07% △노원구 5.05%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 금천구, 동대문구, 성동구, 관악구, 동작구 6개 지역은 2010년부터 7년간 줄곧 임대수익률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관악·동작구를 제외한 나머지 자치구는 모두 강북권으로 투자자의 자금부담이 비교적 적다는 이점을 갖는다.

특히 최근 3년간 1~3위를 휩쓴 강북·금천·동대문구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강남·종로구 등과 비교하면 월세 차이는 크지 않은 반면 매맷값이 월등히 저렴해 투자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 기준 평균3.3㎡당 매맷값은 △강북구 653만원 △금천구 854만원 △동대문구 849만원 등이다. 같은 시기 강남구(1198만원)·종로구(1235만원) 등과 비교하면 훨씬 낮은 셈이다.

신규 오피스텔의 분양가는 금천구가 압도적으로 저렴하다. 지난해 기준 평균 분양가가 3.3㎡당 998만원으로, 강남구(1840만원), 광진구(2095만원) 등의 절반 수준이다.

국토교통부 오피스텔 실거래가 자료에 의하면 지난 2분기 기준 금천구 가산동 ‘가산지웰에스테이트’(2013년 준공)의 전용면적 25㎡는 1000만원에 60만원 조건으로 월세 계약이 이뤄졌다. 같은 시기 강남구 자곡동 ‘강남 더샵라르고’(2014년 준공) 역시 같은 평형이 1000만원에 60만원, 3000만원에 52만원 등에 계약됐다.

권강수 한국부동산창업정보원 이사는 “강북·금천·동대문구 등의 오피스텔은 가격경쟁력이 우수한데다 교통환경 및 생활인프라도 편리해 임대수익률이 다른 지역에 비해 유리한 편”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